CJ대한통운 직원이 전기 택배차를 충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000120)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했다. 이 가운데 22%인 171개사가 A 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2030년까지 화물차 등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예정이며 물류센터 제품 포장 과정에 친환경 패키징을 도입했다. 또 친환경 보냉용기 등 친환경 물류 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가고 있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근로자 안전교육, 건강상담서비스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 강화를 통해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물류기업 최초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ESG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