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00232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하며 실적 개선 본격화를 알렸다.
㈜한진은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이 6460억원으로 전년 동기(5458억원)보다 18.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1~3분기 누적으로는 1조799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5%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281억원)보다 17.1% 증가했다. 다만 1~3분기 누적으로는 1년 전(824억원)보다 10.3% 줄어든 739억원에 그쳤다. ㈜한진은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부문 투자 증가 등 일시적인 비용이 증가했던 1분기 대비 143.7% 상승하며 수익성 감소 여파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택배단가 인상 및 영업력 강화, 운영효율화로 실적개선 효과를 유지하며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동서울 허브 터미널 증설 및 원주·세종 허브 터미널을 신설 가동하고 있으며,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기공식과 서브 터미널 55개소에 휠소터 도입 계획 등 택배 터미널 캐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은 "또한 해운시장 회복으로 항만하역사업의 견고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며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참여와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풀필먼트 자동화 설비 도입 등 물류 인프라 확대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환경 변화와 정보기술IT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으다. ㈜한진은 모든 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해 IT 내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과 고객 중심 운영 모델로 전환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