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계열 광고회사 제일기획(030000)은 MZ세대의 직장 생활을 유쾌하게 풀어낸 삼성증권(016360)의 ‘내가 바로 다비다’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공개한 삼성증권 브랜드 영상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 캠페인에 이어 재테크와 금융 정보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겨냥해 제작됐다. 기존의 정형화된 일반적인 금융 콘텐츠와 달리 개성 있는 ‘다비다’ 캐릭터를 활용해 흥미로운 스토리를 웹드라마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티저 1편과 본편 8편으로 구성된 캠페인 영상은 다비다가 삼성증권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MZ세대를 겨냥한 만큼 퇴근 후의 자기계발을 하는 모습, 꼰대 탈출 캠페인, 온라인으로 회의하는 재택근무 등 MZ세대 직장인에게 익숙한 에피소드들을 3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MZ세대의 대표격인 ‘김인턴’의 눈으로 직장생활 내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바라보며, 삼성증권 브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 ‘다비다’가 직장생활의 해답을 위트있게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고 말했다.
현재 7편까지 공개된 캠페인은 “에피소드가 폭풍 공감되네요”, “다비다 캐릭터 미친 존재감이네요” 등 댓글들이 달렸다. 마지막 8편은 이번주 중 공개 예정이다. 지난 6월 다비다 캐릭터가 처음 등장한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 영상은 600만 건에 육박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영상의 인기를 반영해 오는 11월에 시즌2 제작도 계획 중에 있다”면서 “또한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옥외 광고 집행, 굿즈 제작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도 함께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