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이사. 모닝글로리

종합 디자인 문구 기업 모닝글로리는 한국 문구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협력사, 가맹점, 소상공인, 지역사회와 상생해 동반 성장하는 건강한 관계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 주기적인 교류회를 열며 소통하고 있다. 협력사와 함께 시장 조사, 전시회 등에 참여해 새로운 제품 개발 기회를 만들고 있다. 까다로운 품질 기준, 법규 등에 관련한 정보를 공유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모닝글로리는 협력사에 신제품 제안 기회를 주고, 제품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한다. 정기적인 정보 공유는 고품질 제품 생산, 생산 기간 단축으로 이어진다.

협력사의 고충,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협력사가 납품 시기, 업무 절차, 자금 등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정을 고려한 유연한 업무 처리로 신뢰 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이외 모닝글로리는 투명한 거래 관계 정립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부조리 신고 센터를 설치해 접대와 향응, 뇌물 수수 등 불공정 거래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전국 3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매월 본사에 지급하는 고정 비용인 로열티, 강제적 상품 매입, 시설비 마진이 없는 ‘3무(無)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테리어 리뉴얼 횡포, 가맹점 간의 상권 침해 등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닝글로리 홍대점에서 직원과 협력사 직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모닝글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