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이 오는 8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7일 코엑스에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뉴딜의 미래(The Future of Digital New Deal)’라는 주제로 스마트공장, 머신비전, 자동화 솔루션기업 등 500개사가 참가해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열렸던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코엑스 제공

SK텔레콤(017670), LS산전(LS ELECTRIC(010120)), 두산공작기계 등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17개사가 참여한 ‘미래 스마트 제조 주제관’에서는 스마트공장 기술에서 디지털 전환까지의 핵심 기술에 대해 상세한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또 산업 인공지능,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5G+ 스마트솔루션 등 다양한 사례 중심의 세미나가 전시기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

동시 개최되는 ‘글로벌 ESG 포럼’에서 테오도르 스웨데마르크 ‘ABB’ 최고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책임자, 올리비에 블룸 ‘슈나이더일렉트릭’ 전략 및 지속가능성부문 최고책임자가 기조연사로 참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선도 사례와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비대면 화상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개최 기간 동안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69개 우리 기업이 참가하여 일본, 싱가포르 등 10개국 26개사 유망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

코엑스는 안전한 전시회를 위해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 참가기업 상주직원은 전시 개최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후 음성 결과자만 참여하도록 한다. 현장에서는 동시 입장 가능 인원수 제한과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시행 등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다. 또 전시장은 15미터 이상의 층높이와 상시 외부공기 유입으로 바깥 공기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주요 스마트 제조기술들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참가기업 및 바이어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돌파구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