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디지털 문서 확산과 차세대 양자 암호화 기술 협력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발행하는 전자·정보통신 분야 소재·부품의 신뢰성 평가, 테스트, 검증 등과 관련된 각종 시험 성적서와 증명서를 디지털 문서로 발급하고 유통하는데 협력한다. 이를 통해 전자 소재·부품 중소기업들의 제품 개발과 해외 인증 획득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영환 KTNET 사장(왼쪽)과 김영삼 KETI 원장이 2일 경기 성남시 KETI 본원에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정보통신 제공

한국무역정보통신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또 블록체인과 양자 암호화 등 차세대 첨단 인증·보안 사업을 추진, 디지털 문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의 공인전자문서센터를 활용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계약업무를 전자계약으로 전환하고 내부의 문서 처리와 보관 업무를 디지털화하는데도 협력한다.

차영환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는 "한국무역정보통신의 디지털 문서와 인증·보안부문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디지털 문서 전환을 지원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모두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전자무역시스템을 통해 무역업체들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역시 전자 및 정보통신 소재·부품 분야의 산업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전자·정보통신 소재·부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