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의 자회사 SK종합화학이 'SK지오센트릭(SK geo centric)'으로 사명을 변경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지오센트릭(geocentric)은 우리말로 '지구 중심적'이라는 뜻이다.

SK종합화학은 오는 31일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 행사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함께 새 사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나경수 최고경영책임자(CEO) 사장 등 SK종합화학 주요 임원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할 새 사명으로 'SK지오센트릭'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SK(034730)는 이달 23일 특허 전문법인을 통해 특허청에 'SK지오센트릭' 상표 16건을 출원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상표의 사업 내용으로는 기존 SK종합화학의 석유화학 사업과 함께 플라스틱·폐기물 재료처리업, 쓰레기 재활용업 등 SK종합화학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앞으로 SK종합화학이 '도시유전'으로 불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방점을 두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SK종합화학의 영문 사명 약자 SKGC(SK global chemical)는 새 사명에도 SKGC(SK geo centric)를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