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이 김포에서 출발해 일본 상공을 비행한 뒤 제주에 내리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관광비행을 실시한다.

2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은 오는 9월 24일 낮 12시 45분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부산, 일본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 5분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국제선 겸 국내선 운항편으로, 제주 여행과 더불어 면세품 쇼핑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의 B777 여객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국제선 운항인 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단 기내 면세점의 경우 현장 주문은 불가하다. 사전에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에서 예약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전예약 주문 시 품목별 최대 70% 할인 혜택과 구입 금액별 할인 쿠폰(최대 50달러)을 모든 탑승객에게 제공하고, 400달러 이상 구매 시 화장품 사은품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의 9월 국제선 관광비행은 김포~제주 편도노선 1회만 운항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제주~김포 일반 국내선 운항이다. 해당 항공편은 스페셜투어와 하리카투어 등 두 여행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아울러 항공기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하고 운항 중인 항공기를 최소 주 1회 이상 살균 소독하는 등 안전한 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