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 예선전에 출전하는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해외 장비 운송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 예선전에 출전한다. 노르웨이, 덴마크, 슬로베니아와 같은 조다. DHL코리아는 유니폼, 하키스틱, 헬멧, 글로브 등 장비 일체를 한국 진천선수촌에서 노르웨이 현지 경기장까지 운송하고, 경기 후 다시 국내로 반입하는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
DHL 코리아가 이번에 운송하는 장비 무게는 약 1.7톤이다. 주문 제작한 DHL 전용 운송박스 7개를 활용해 옮길 예정이다. DHL 코리아는 효과적인 장비 운송을 위해 전담 물류팀을 구성해 서류작성, 픽업, 현지 통관 및 배송까지 직접 관리하고 있다.
DHL코리아는 2015년부터 공식 물류 후원 계약을 통해 남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해외 원정 경기나 전지훈련 때 장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 원정 경기 때마다 1.5 톤이 넘게 발생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개인 및 팀 장비 운송을 진행해, 현재까지 모두 15차례, 총 33톤에 달하는 대표팀 장비를 날랐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임직원을 대표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