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역협회 회장(LS그룹 회장)이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협회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34억99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LS(006260)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로 12억5400만원, 상여로 22억45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 가운데 단기 성과금은 13억4800만원, 장기 성과금은 8억9700만원이었다.

LS그룹은 직무·직급, 리더십,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 반영해 기본급을 결정했고, 단기 성과급은 기본 연봉의 300% 이내에서, 장기 성과급은 기본 연봉의 90% 이내에서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 회장의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 64억9700만원에서 올해 29억988만원 줄었다. 장기 성과급이 지난해 36억2700만원에서 올해 27억3000만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LS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는 장기 성과급 3년치를 한번에 지급했는데, 올해부터 나눠서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의 동생인 구자용 E1(017940) 회장은 급여만 11억9900만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급여와 상여를 합쳐 21억9900만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