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미국 오버에어(OVERAIR)가 발행한 3000만달러(약 345억원)의 오픈형(Convertible Note) 전환사채권을 현금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UAM(도심항공교통수단) 공동 개발을 위한 매입이다. 전환사채권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3일이다. 오버에어는 UAM 기체 개발 및 제작을 영위하는 사업체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파트너의 신규투자유치 지원 및 신규투자유치 완료까지 OVERAIR의 운영효율성 강화 지원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오버에어가 발행한 오픈형(Convertible Note)은 전환가액을 정하지 않고 우선 기업에 투자한 뒤 후속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가 정해지면 전환가액과 발행주식수가 결정되는 투자 방식이다. 계약 시 만기와 이자율을 정하는 건 전환사채(CB)와 유사하다.
다만 투자금을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전환사채(CB)와 비슷하지만, 발행 시엔 구체적인전환가격을 정하지 않고 선투자한 뒤, 성과가 나왔을 때 전환가격을 결정한다는 점이 다르다.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경우 많이 활용되는 투자 방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