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전문 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은 드론 배송 서비스(DDS)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김종영 비즈니스 총괄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TIE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율 비행 기술을 기반으로 배송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TIE는 자율 비행 드론을 통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물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영 TIE 드론 배송 서비스 비즈니스 총괄 이사.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제공

김종영 DDS 비즈니스 총괄은 마케팅과 물류 분야에서 20년 이상 일해왔다.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인 ‘DHL 코리아’에서 마케팅과 리테일 세일즈를 담당했고, CJ대한통운에서 마케팅과 택배 글로벌 사업을 이끌었다.

TIE는 물류 산업에서의 김종영 DDS 사업 총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계획이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 선두 물류 기업이나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전 세계 물류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홍유정 TIE 대표는 “선진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 비행이 가능한 드론 개발을 완료했고, 곧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며 “드론 배송 서비스와 관련된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빨리 드론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관련 사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