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가 '민팃'과 '타이어픽'을 각각 분사한다.
SK네트웍스는 3일 이사회를 열고 민팃사업부 자산 및 조직을 자회사 민팃㈜에, 타이어픽 사업을 신설 예정인 카티니㈜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분사는 SK네트웍스가 양도가액만큼의 자회사 신주를 인수받는 방식이다. 양도가액은 민팃 367억원, 타이어픽 179억원이다.
민팃은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을 통해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팃ATM은 기기 안에 휴대폰을 넣으면 시세 조회는 물론 판매 및 기부까지 현장에서 이뤄진다. SK네트웍스는 현재 SK네트웍스 민팃사업부와 자회사 '민팃'으로 이원화 중인 자산·계약·부채 등 일체를 자회사로 통합하기로 했다.
타이어픽은 2019년 온라인에서 타이어 구매 결제 후 오프라인에서 장착하는 사업모델로 시작해 배터리까지 영역을 확장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쇼핑몰이다. 데이터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번호 기반 타이어 사이즈 및 배터리 규격 조회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두 브랜드의 분사는 9월말 완료된다. SK네트웍스는 보유 사업과 투자회사들에 대한 종합적인 전략을 세우고 관리하며 추가 성장기회를 모색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아래서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업계를 대표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