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 부동산투자 자회사인 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SK㈜는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SK리츠 상장 추진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리츠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은 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했다. 모집금액(약 1550억원) 목표를 달성하고, 5년 이상 장기 투자 수요가 대거 몰렸다. SK리츠는 SK서린빌딩, SK주유소 등 SK그룹 부동산 자산을 담은 리츠로 자산 규모가 2조원에 달한다.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3분기 중 공모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공모 규모는 약 2000억~3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국내 리츠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SK리츠 운용을 담당할 SK리츠운용(AMC·자산관리위탁회사)은 리츠 추진 업무를 담당했던 신도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자산운용사, 회계법인 등 관련 업계 출신 전문가 영입을 완료했다.
SK리츠 관계자는 "SK그룹 관계사들이 SK리츠가 보유한 자산 대부분을 5~10년 단위로 장기 임차할 것으로 보이는 데 따라, 투자자들에게 높은 배당수익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