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 있는 영풍석포제련소 전경. /연합뉴스

영풍(000670) 석포제련소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방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나눔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풍석포제련소의 성금은 자가격리자 비상식량세트 2500개를 만드는데 쓰일 예정이다. 박영민 영풍석포제련소장은 “회사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힘을 보태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최근 변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준 영풍석포제련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풍석포제련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 성금 5억원을 경북적십자사에 기부하고,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RCSV)에 가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