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버스그룹은 국제사업개발플랫폼 엑스프리베와 함께 한국과 외국 간 기업교류 활성화, 인재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페이버스그룹 본사에서 민병도 회장과 백승민 엑스프리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기업의 수출 판로 모색 및 국제 인재 확보 ▲외국 기업의 한국 기업 파트너 모색 ▲한국 인재의 해외 진출 및 비대면 국제 경력 관리 프로그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1985년 창립한 페이버스그룹은 인재 개발전문 비즈니스 기업으로 그룹 산하에 종합 HR서비스기업 스카우트(SCOUT), 국내 최대 생산·물류 아웃소싱 기업 한국EMS, IT제조·물류 아웃소싱 기업 에스티티(STT), 직업소개소 애플리케이션(앱) 베테랑과 홈클린 직업소개소 앱 클린베테랑을 운영하는 플랫포머스(Platformers)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엑스프리베는 각국의 기업이 수출입을 위한 해외 파트너를 발굴하고, 학생이 해외기업을 선택해 비대면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엑스프리베의 해외 취업 사관 학교와 해외진로탐색 부트캠프를 통해 대학생들과 사회 초년생들은 복잡한 채용 절차 없이 원하는 국가·산업·기업을 골라 실무경험을 할 수 있다. 고등학생들은 다양한 산업과 직종의 해외 외국인 현직자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서류전형과 인터뷰를 통해 기업이 지원자를 고르는 방식이 아닌, 지원자가 해외 유명 외국기업을 선택해 실무 프로젝트 결과물을 고위 관리직에 발표하면서 실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