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011810)의 종속회사이자 국내 최대 종합밸브기업인 피케이밸브가 지난 5월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 및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제고함으로써 ▲공장 생산성 유지 및 탄소배출 저감 ▲제조업의 인공지능 기술 역량 제고를 핵심 목표로 한다.

피케이밸브 전경. /㈜STX 제공

피케이밸브는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6개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약 9개월 동안 FMES(공장 에너지 관리체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략 사용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장의 전력 비효율에 대한 주기적 감시가 가능한 인공지능 웹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장의 각 설비 상태 진단 및 에너지 효율 4% 달성 목표를 위한 실시간 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영찬 피케이밸브 대표는 “이번 AI 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성공적 도입이 피케이밸브가 향후 글로벌 최고의 밸브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 향상의 핵심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피케이밸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AI 기술 투자를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