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079550)이 1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첨단국방산업전'에서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드론봇 전투체계’에 최적화된 통합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1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한 LIG넥스원의 홍보부스. /LIG넥스원 제공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헬기’와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진행 중인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을 비롯해 소형 영상레이다(SAR) 등 첨단 장비를 전시한다.

감시정찰, 통신중계, 물자수송, 화생방 오염제독, 지뢰탐지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무인헬기’는 회전익기 특성상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 타 무인체계 대비 높은 운용 안정성은 물론 제작 및 유지비용 측면에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이와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주·야간 정밀 좌표 획득 및 타격이 가능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종합방위산업체로서 미래 및 현대전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해 드론봇 전투체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무인기 시스템의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