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2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사업화 자금 최대 3억원을 지원해주고, 글로벌 기업의 플랫폼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목표 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ASK 프로그램' '지중해 프로그램' '다온다 프로그램'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미국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업체 앤시스(Ansys)와 함께 하는 ASK 프로그램은 제품 설계부터 성능 시뮬레이션까지 아우르는 '앤시스 공학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지원받는다. 온·오프라인 교육과 컨설팅, 자사 매거진을 활용한 홍보,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5세대(G), 헬스케어 관련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독일의 제조업체 지멘스(Siemens)는 지중해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인 솔리드엣지(Solid Edge) 제품군 지원, 지멘스 내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기술·제품 컨설팅 등을 통해 첨단제조·의료 관련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과 협업하는 '다온다 프로그램'은 솔리드웍스(SOLIDWORKS), 카티아(CATIA), 바이오비아(BIOVIA), 메디데이터(MEDIDATA) 등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지원받는다. 메이커 스페이스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으로 신제조공정,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는 물론 제약·바이오 관련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특히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세계 유수 백신개발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는 최첨단 임상시험 솔루션과 분석 소프트웨어, 컨설팅을 지원해 제품 개발 가속화를 지원한다.

각 프로그램별 지원기업은 제조 관련 분야 창업기업 20개사로 총 60개사를 지원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프로그램을 선택해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