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일 더플라자 서울에서 제12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를 열었다. /중견련 제공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제12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태양금속공업, 이래에이엠에스 등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기업 CTO 협의회는 2016년 3월 출범한 중견기업계 유일의 최고기술경영자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78개 중견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중견련은 이날 협의회에서 ‘연구인력 활용 기술자문 사업’ 등 다양한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연구인력 활용 기술자문 사업’의 경우 공공연구기관의 전·현직 연구인력을 일반 기업에 1명, 융복합 기술 또는 소부장 으뜸기업에 최대 2명을 파견, 최대 2년간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또 김지훈 클래리베이트 상무가 전략적 의사 결정을 위한 데이터 및 인텔리전스 활용 사례를, 신정호 CJ올리브네트웍스 AI·DT연구소장은 ‘신사업 추진 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최대 식품 산업단지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협의회장인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는 “미래 신사업의 토대로서 기존 기술과 신기술의 전략적 연계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개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