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그룹의 골판지원지 제조업체인 아세아제지(002310)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86억원, 영업이익 369억원, 순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106.4%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6.9%로, 전분기인 2020년 4분기 11.4%대비 개선됐다.

아세아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원재료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생산과 판매 호조로 제지 부문에서 수익을 유지했고, 포장수요 증가 영향에 힘입어 골판지 매출이 증대됐다.

아세아제지는 올 2분기 제지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등이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공정 안정화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