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세종시의 순대국밥 전문점 '부강옥'과 전북 전주시 전통찻집 '교동다원' 등 88곳을 백년가게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의 백년가게는 812개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2018년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과 중소기업 중 선정한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 서구의 미용실 '문미영헤어컬렉션'과 부산 중구의 악기점 '현음악기'도 백년가게가 됐다.
중기부는 또 백년소공인으로 68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의 숙련기술 기반의 제조 소공인 중에 지정한다. 이번에는 각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백자나 가구 등을 제조하는 곳이 선정됐다.
경기 광주시 '도평요'는 도예명장인 한일상씨가 1976년 설립해 왕실조선백자의 맥을 잇는 백자연구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후배 도예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북 완주군의 '홍익가구공예사'는 대한민국 명장 가구제작 1호인 소병진씨가 29년간 전통 목가구를 제작하는 곳으로 32건의 특허, 상표, 디자인 등록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올해 신설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신청해 대상자가 되면 노후 사업장 환경개선과 온라인 판로 확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