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5월 6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하고 있다./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조가 닷새간의 추가 파업에 나선다. 41일 만에 임금 협상이 다시 시작됐으나 합의를 내지 못하면서다.

현대차 노사는 18일 울산공장에서 16차 임금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번 협상 무산으로 노조는 오는 19일부터 5일간 추가 파업을 한다. 19~20일은 하루 4시간 부분 파업을, 21일은 전면 파업, 24~25일은 다시 4시간 부분 파업을 하는 방식이다.

21일 전면 파업 시에는 노조 임원을 중심으로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차 본사에서 투쟁도 진행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8일 15차 교섭 이후 41일 만에 협상에 나섰으나, 이번에도 합의는 불발됐다. 핵심 쟁점은 상여금 인상과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 정년 연장 등이다.

현대차 측은 해당 안건이 임금 협상에서 다룰 수 없는 대상이라는 입장이지만, 노조 측은 노사 간 신뢰 유지를 위해 해당 안건을 다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