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003620)(KGM)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1823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 영업이익은 50.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76억원으로 604% 증가했다.
매출은 완성차 판매 호조로 증가했다. KGM의 상반기 판매량은 국내 2만1806대, 수출 3만4953대 등 총 5만6759대로 전년 대비 6.5%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따른 임금 인상분을 미리 반영했고, 판매비와 관리비 등이 증가한 영향 때문이라고 KGM 측은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도 개선됐다. KGM은 올해 상반기 매출은 2조318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3%,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7% 증가했다.
KGM은 지난 2023년부터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픽업트럭 무쏘 등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신시장 진출을 늘리며 수출 물량을 확대한 덕분이라고 KGM 측은 설명했다.
KGM은 하반기 해외 판매 확대에 무게를 둘 계획이다. 올해 독일과 튀르키예·칠레 등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KGM 관계자는 "늘어난 국내외 판매량을 기반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