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가 오는 9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사진은 의전 차량으로 지원되는 G80.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는 27일 서울 외교부 서희홀에서 정부 준비기획단과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정상이 한데 모여 경제·외교·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다자 정상회의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제네시스 G90과 G80 총 33대를 각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 등 주요 외빈용으로 투입한다. 상품성을 인정받은 제네시스 대형 세단을 앞세워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서울·고양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굵직한 국제 행사마다 의전·운영 차량을 지원해 왔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49차 아세안 정상회의에도 참가국 대표단을 위한 차량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