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011210)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조3537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06억원으로 192.1% 늘었다.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 /현대위아 제공

사업 부문별로 보면, 차량 부품 부문의 매출은 2조1799억원, 기타 부문 매출은 173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1.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조5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020억원으로 2.8% 감소했다.

국내 완성차 생산 물량이 증가했고, 모듈과 구동 부품 판매량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현대위아는 설명했다.

다만 미국 정부의 관세 영향과 열 관리 부품, 하이브리드 엔진 양산 투자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현대위아는 하반기 멕시코 법인에서 하이브리드 엔진 양산을 본격 시작하고, 구동 및 열 관리 부품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매출이 상승세에 접어들 것이라 내다봤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열 관리 시스템과 방위산업, 모빌리티 설루션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