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차세대 자동차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자동차 플랫폼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을 위함이다.

르노코리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차세대 차량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르노코리아 제공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구현을 위한 고정밀 지도 및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및 검증, 차세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고도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적합한 고객 경험 발굴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르노코리아는 협약 체결에 앞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행사에서 카카오 T 택시 기사 애플리케이션(앱)과 2열 승객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과 서비스를 자사의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그랑 콜레오스에 구현한 콘셉트카를 전시하기도 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약은 SDV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혁신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르노코리아가 가진 자동차 개발 노하우와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집약해 휴먼 퍼스트 철학을 담은 서비스들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ICT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준대형 쿠페형 SUV인 필랑트에 제공 중인 인공지능 생성 음악 기반 'R:러쉬', 자동차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확장 현실 게임 'R:레이싱'이 해당 전략 하에 개발된 대표적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