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 기구(GDSO)와 협력해 타이어용 '디지털 신분증'을 만드는 등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GDSO는 타이어 데이터의 표준화·디지털화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기구다.
지난 2024년 1월 GDSO에 합류한 넥센타이어는 최근까지 타이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표준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타이어 생애 주기 추적, 디지털 제품 식별, 가치 사슬 전반의 데이터 교환 효율화 등이 개발 분야였다.
넥센타이어가 주목하는 건 무선 인식 전자 태그(RFID) 기술이다. 디지털 식별 체계를 활용해 타이어의 생산부터 유통, 장착, 유지 관리, 재활용에 이르는 생애 주기 데이터를 관리하는 '디지털 신분증'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6'에서 이러한 디지털 모빌리티 전략과 주요 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커넥티드 차량 및 스마트 인프라와의 연동 강화,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설루션 구현을 위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GDSO 참여를 통해 타이어 산업의 투명성·효율성·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표준 수립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