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7월의 차에 도요타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라브(RAV)4'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3' ▲도요타 '올 뉴 라브4'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이 7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경쟁 끝에 올 뉴 라브4가 70점 만점 중 56점을 획득해 7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올 뉴 라브4는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안전·첨단 주행 기술,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3점을 받았다. 디자인 및 감성 품질,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 부문에서 8점,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시스템 부문에서 7.7점을 각각 기록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6세대 올 뉴 라브4는 출력과 효율을 동시에 잡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획기적으로 개선된 소음·진동(NVH) 정숙성이 돋보인다"며 "특히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에서 독보적인 77㎞의 전기차 주행 거리와 50㎾ 급속 충전 기능의 도입은 친환경 SU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만 차량의 우수한 기계적 신뢰도와 하이테크 사양에 비해, 대시보드와 도어 주변에 사용된 하드 플라스틱 소재의 비중이 높아 감성 품질 측면에서 가격 대비 아쉬움이 남는다"며 "일부 계기판 사용자환경(UI)의 시인성 문제 등 소소한 디테일을 보완한다면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로서의 명성을 한국 시장에서도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