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가 플래그십 전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3'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어 모터(시작 가격 7790만원) ▲듀얼 모터(8590만원) ▲퍼포먼스(9900만원)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폴스타 3는 모든 트림에 새롭게 개발된 영구자석 동기식 후륜 모터가 적용됐다. 여기에 듀얼 모터 및 퍼포먼스 트림에는 비동기식 전륜 모터를 추가로 탑재했다. 퍼포먼스 트림 기준 최대 출력은 680마력에 달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3.9초 소요된다.
특히 후륜 중심의 출력 배분과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통해 대형 SUV의 안정감과 민첩한 주행 감각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전륜 모터 자동 분리 기능을 적용,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 모터의 개입을 능동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일상 주행 효율을 높였다.
폴스타 3는 정밀하게 튜닝된 섀시 기술을 통해 편안함과 퍼포먼스의 균형을 갖췄다.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트림은 노면 상태에 따라 전자식 댐핑 제어가 가능하다. 운전자는 주행 상황에 맞춰 표준, 민첩함, 단단함 등 세 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폴스타 3는 리어 모터에 92㎾h, 듀얼 모터 및 퍼포먼스에 106㎾h 용량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한다.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대 350㎾의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2분 소요된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듀얼 모터 486㎞, 퍼포먼스 438㎞이다. 리어 모터는 유럽(WLTP) 기준 603㎞이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프로세서 기반으로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첨단 안전 시스템과 배터리 성능, 각종 센서 데이터를 빠르고 지능적으로 제어하며, 향후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디지털 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2개의 초음파 센서, 5개의 미드레인지 레이더, 5개의 카메라를 통해 첨단 안전 기능도 지원한다.
폴스타 3는 이날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전국 7개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차량을 직접 관람 및 상담할 수 있다. 시승은 8월 내 시작하며, 차량 출고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3는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탁월한 상품성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