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엘오토코리아(FLAK)가 포드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나온 5세대 모델이다.

전면부에선 시그니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이 중심을 잡는다. 보닛 위에 자리 잡은 'EXPEDITION' 레터링과 그릴을 감싸듯 흐르는 주간 주행등, 24인치 알루미늄 휠, 블랙 전동식 사이드 스텝까지 시각적 확장감이 극대화됐다.

포드 대형 SUV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에프엘오토코리아 제공

후면 '포드 스플릿 게이트'는 기존처럼 위로 열리는 상단 도어와 아래로 펼쳐지는 하단 도어가 결합된 형태로,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돼 실용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하단 도어는 최대 227㎏의 하중을 견고하게 지탱한다. 이는 단순한 적재 기능을 넘어 성인 여러 명이 걸터앉는 벤치나 테이블 등 다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

실내의 경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시보드 상단에 있는 24인치 파노라믹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중앙의 13.2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이다.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파노라믹 디지털 계기판은 전면 하단부 가까이에 배치돼 전방을 더욱 안전하게 주시하도록 돕는다.

가로형의 센터 스택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는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차량의 주행 환경 및 주요 기능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또한 1열 헤드레스트 후면에 장착된 '디지털 디바이스 홀더'는 스마트폰이나 대형 태블릿을 견고하게 고정해 이동 중에도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1열 중앙의 '플렉스 파워 콘솔'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최대 20㎝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 콘솔을 뒤로 밀면 1열에는 넉넉한 추가 수납 공간이 생기고, 2열 탑승객은 공조 장치와 컵홀더를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7인승 플래티넘 모델로 출시되는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2열에 캡틴 시트가 배치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열 벤치 시트에는 40:20:40 전동식 폴딩 및 리클라이닝이 도입됐다. 3열 중앙 등받이를 접으면 1열 센터 콘솔부터 트렁크 스플릿 게이트까지 이어지는 길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덕에 스키나 낚싯대 같은 긴 화물을 싣고도 최대 6명이 여유롭게 이동 가능하다.

포드 대형 SUV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에프엘오토코리아 제공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고성능 3.5L 6기통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46마력, 최대 토크 70.5㎏·m를 발휘한다. 불쾌한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과 스포티한 엔진음을 증폭시켜주는 엔진 사운드 인핸서가 탑재됐다.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국내에 플래티넘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3.5%를 포함한 가격은 1억2350만원이다. 이윤동 에프엘오토코리아 대표는 "이번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활동적인 고객들의 니즈와 사용 환경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모델"이라며 "공간 유연성을 바탕으로 일상의 활동 반경을 무한히 확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