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는 자사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EV3와 함께 평가 대상에 오른 차량은 포드 푸마 Gen-E, 르노 4 E-테크, 스즈키 e 비타라, BYD 아토 2 등 5개 차종이다. 차체와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EV3는 차체와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3039점을 기록,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르노 4 E-테크(2936점)와 BYD 아토2(2928점)가 EV3를 이어 2~3위를 기록했다.
특히 EV3는 아우토 자이퉁의 실주행 테스트에서 335㎞의 항속거리를 기록했는데, 이는 평가 대상에 오른 차종 중 가장 긴 거리를 기록했다. 응답성과 가속 성능, 회생제동 강도 조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기아는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EV3가 장거리 주행까지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전기차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차별화된 전동화 가치를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