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와 기아의 지난달 유럽 시장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줄어든 8만8586대로 집계됐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 제공

2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의 유럽 시장 판매량은 4만41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다.

같은 기간 기아(000270)는 7.9% 증가한 4만8175대를 팔았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 실적은 현대차가 16만3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 줄었고, 기아는 18만8274대로 2.8% 늘었다.

지난달 유럽 완성차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115만2315대로 집계됐다. 올해 1~4월 누적 시장 규모는 467만2775대로 같은 기간 4.8%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달 유럽 시장 점유율은 각각 3.5%, 4.2%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했고, 기아는 0.1%포인트 늘었다.

현대차 판매 차종 가운데에는 투싼이 1만96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렸다. 코나와 i20이 각각 6597대, 3953대 팔리며 뒤를 이었다.

기아 판매 차종 가운데에는 스포티지가 1만3140대 팔리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모닝 5887대, EV3 4661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