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가 산림청·'트리플래닛(Tree Planet)'과 산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트리플래닛은 산불 및 산사태 피해를 입은 산림 복원 사업, 학교 숲 지원 사업, 묘목 지원 사업 등을 영위하는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청,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Tree Planet)'과 '산림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현대차 전현철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박은식 산림청장,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현대차 제공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앞으로 3년 동안 산림청·트리플래닛과 경상남도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숲 조성 등의 산림 복원을 추진한다.

산림 복원에는 현대차가 스마트 산림 생태 복원 사업을 위해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9을 기반으로 만든 특장차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이 쓰인다.

해당 차는 드론 관제 시스템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도 식재할 수 있고, V2L(Vehicle to Load) 기능으로 외부 전력 없이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으로 약 600㎏(5000만립)의 씨드볼(황토와 친환경 씨앗을 공 형태로 빚은 것)을 경남 안동·산청·울진 등 산불 피해 지역에 투하한다.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으로는 ▲산불 피해지역 식재 및 산림 생장 과정 모니터링 ▲수목 생장 데이터화 ▲탄소 흡수량 측정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ICT 기반 산림 관리 ▲스마트 산림 생태 복원 ▲밀원수림 조성 및 지역상생 ▲K-산림기술 글로벌 확산 ▲산림분야 연구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 산불 피해 예방이라는 과제에 맞춰 첨단 드론 기술과 친환경 차량을 접목한 새로운 산림 복원 솔루션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