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전동화 차량 2913대를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 진출해 있는 독일 완성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BMW i5 xDrive 40. /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가 올해 1분기 판매한 전동화 차량 중 순수 전기차는 1732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는 1181대로 집계됐다. 특히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1년 전(1157대)보다 49.7% 상승했다. 전기 세단 i5가 순수 전기차 판매량을 견인했다. 올해 1분기 i5의 판매량은 828대로 나타났다.

BMW코리아는 적극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BMW코리아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 개방형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충전기 3030기를 설치한 BMW코리아는 올해까지 1000대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또 BMW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을 작년 5월에 도입했고, 현재까지 4624명이 참여했다. 충전 시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과열·과충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BMW 프로액티브 케어(BMW Proactive Care)를 통해 안전도 강화했다고 BMW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올해 3분기부터 '더 뉴 BMW iX3'가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바뀌는 iX3는 지난달 사전 예약 개시 사흘 만에 예약 건수가 2000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