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와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4월 할인 혜택을 1일 발표했다. 전기차 전환 할인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유류비 할인이 생긴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005380)는 지난달 아이오닉9의 할인 규모를 최대 610만원으로 확대했는데, 이번 달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국내 자동차상 3관왕 달성을 기념해 100만원을 할인하는 것이다.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5는 각각 최대 350만원, 32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포터 EV도 최대 515만원의 할인이 있다. 그랜저는 3월 이전에 생산된 모델을 출고할 경우 200만원을 할인하는 등 최대 39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도 동일하다.
기아(000270)의 이번 달 구매 혜택은 전기차 중심의 할인과 유류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EV3와 EV4를 구매할 경우 두 차종에 한해 150만원 상당의 특별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EV9은 300만원 상당의 기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세 차종과 EV5에는 전기차 전환 시 제공하는 EV체인지(change) 할인 100만원도 적용된다. PV5 패신저는 2월 생산분 100만원, 3월 생산분 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르노코리아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류비 5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가솔린 2.0 터보를 구매하면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또 50만~200만원 상당의 생산월별 프로모션이 적용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상품 '마이 웨이(My Way)'를 운영한다. 할부금 2000만원 한도로 무이자가 적용된다. 필랑트 구매 고객에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을 골자로 한 '알:어슈어(R:assure)'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KG모빌리티(003620)는 이번 달 무쏘와 액티언 하이브리드, 토레스 하이브리드, 토레스 EVX, 렉스턴 뉴 아레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슬림페이 플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60개월 동안 최소 월 17만~19만원대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수율 50%일 경우 무이자 12개월을 제공하는 등의 금융 프로모션도 있다. K5, K8, K9 구매 고객은 각각 50만원, 100만원의 유류비 특별 지원도 제공된다.
제네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은 전 차종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할부 프로그램을 내놨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는 저금리 할부와 유류비 지원이 제공된다. 36개월 기준 연 3.5% 이율에 50만원의 유류비 지원이 적용되며 60개월 할부 선택 시 연 4.0% 이율과 함께 30만원 현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에는 36개월 기준 연 4.0% 이율에 50만원 유류비 지원이 제공된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30만원 특별 할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