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이하 올 뉴 5008)가 패밀리카의 까다로운 기준에 대한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녀의 승하차 편의성부터 장거리 이동 시 피로도, 반려동물과의 동행까지 가족의 일상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뉴 5008은 7인승 SUV로 지난 2월 출시됐다. 앞바퀴 중심축과 뒷바퀴 중심축 간 거리인 휠베이스가 2900㎜로, 동급 대비 여유롭고 쾌적한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단순히 시트 개수만 늘린 것이 아니다. 2열엔 독립 시트를 적용해 좌석 활용도를 높였다. 슬라이딩과 폴딩이 가능해 다양한 가족 구성과 적재 환경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2열엔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고정 장치 2개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편리하다.
올 뉴 5008은 보이지 않는 '디테일'도 신경 썼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누적 피로를 줄이기 위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극 반영했다. 독일 척추건강협회(AGR)의 인증을 받은 시트가 대표적이다. 이 시트는 장시간 주행 시 허리와 골반에 가해지는 하중을 과학적으로 분산시켜 올바른 자세 유지를 돕는다. 주말 장거리 여행 후 운전자가 느끼는 체력 소모가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안전성 역시 수치로 입증됐다. 올 뉴 5008은 최근 진행된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 어린이 보호 항목에서 89%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정면 오프셋 충돌과 측면 장벽 충돌 테스트에서 어린이 신체 부위 보호 '우수(Good)' 평가를 받으며 해당 항목 최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푸조 관계자는 "실제 사고 상황에서 자녀를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라고 했다.
최근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푸조는 공식 액세서리로 반려동물 전용 안전벨트와 케이지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이동 중 반려동물의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실내 관리까지 가능하다. 패밀리 SUV의 역할이 지속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 매력도 크다. 올 뉴 5008은 저공해차 혜택 대상에 해당돼 공영 주차장 할인 및 혼잡 통행료 감면 등 실질적인 유지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7인승 모델이라 다자녀 가구(만 18세 미만 자녀 3인 이상) 대상 취득세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구매 단계에서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패밀리 SUV는 가족의 안녕과 합리적인 소비 가치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다"며 "푸조 올 뉴 5008은 검증된 안전 데이터와 인체공학적 설계, 다자녀 세제 혜택까지 아우르며 균형 잡힌 해답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