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코리아가 대표 그래드 투어러(GT) 모델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의 가격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GT 모델은 스포츠카 고성능에 장거리 운전이 가능한 주행감을 결합한 것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그란투리스모의 가격을 기존 대비 최대 2100만원(트로페오 트림 기준) 낮춘다고 17일 밝혔다.

그란카브리오도 트로페오 트림 가격이 1740만원 하향 조정됐다. 여기에 기존 트로페오 트림 대비 약 7000만원 저렴한 가격대의 엔트리 트림을 신규 도입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마세라티 코리아 제공

마세라티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대다수 자동차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국내 고객을 위해 브랜드의 상징적인 GT 라인업에 대한 전략적인 가격 정책을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GT 모델의 가치를 더욱 폭넓은 고객층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세라티 코리아는 브랜드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서킷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스터 마세라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2026 시즌을 시작한다. 1999년 시작된 이 행사는 전문 인스트럭터의 교육 아래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트랙 주행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와 수퍼 스포츠카 'GT2 스트라달레', 'MC20'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탈리아 내 주요 서킷을 넘어 독일 호켄하임링과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까지 무대를 확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숙련도에 따라 구성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마세라티만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국내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 고객 대상 투어링 행사도 올 여름부터 진행한다.

마세라티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 남윤지 이사는 "더 많은 국내 고객이 이탈리안 GT의 정수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전략적인 가격 재조정과 차별화된 고객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트랙 행사와 국내 투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마세라티만이 선사할 수 있는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자부심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