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미국 완성차 브랜드 포드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머스탱 마하-E'에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머스탱 마하-E는 포드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모델로, 기존 머스탱 차량의 고성능 DNA를 전동화 패러다임에 맞춰 재해석한 점이 핵심이다. 고성능 모델인 'GT Performance' 트림은 최대 487마력의 출력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3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갖췄다. 또한 1회 충전 시 미국 환경보호국(EPA) 기준 최대 약 451㎞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포드와 기술 협력을 통해 '머스탱 마하-E'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차량에 장착되는 19인치 규격의 '아이온 에보'는 한국타이어의 독자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가 적용됐다.
아이온 에보는 코너링 강성이 10% 높고, 수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 벨트가 적용돼 고속 주행 시 조종 안정성이 높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표면 가로 및 세로 홈 너비 맞춤 설계로 배수 성능을 높였고,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도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였고,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회전 저항도 크게 낮춰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향상시켰다.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 등을 혼합해 이상 마모 현상을 낮춰 마일리지를 최대 15% 증가시켰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개발(R&D) 혁신에 매진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