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의 대표 모델 '그란투리스모'가 국내외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2026 올해의 럭셔리카'로 선정됐다.
9일 마세라티코리아에 따르면, 그란투리스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럭셔리카' 부문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그란투리스모의 예술적 가치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이룬 기술의 조화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란투리스모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의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럭셔리 스포츠카' 부문도 수상했다. 이 상은 자동차 업계에서 '명예의 전당'으로 꼽힌다. 전문기자단이 엄격한 계측 테스트와 실제 주행을 통해 차량 성능, 가치, 운전의 즐거움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평가한다.
그란투리스모는 마세라티가 110년 넘게 이어온 장인 정신과 레이싱 헤리티지, 이탈리안 디자인 철학을 집약한 대표적인 GT 모델이다. GT는 스포츠카 성능에 장거리 여행이 가능할 만큼 세단의 안락함까지 갖춘 모델을 뜻한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그란투리스모는 레이싱 DNA에서 비롯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4인승 그랜드 투어러에 걸맞은 안락한 주행 감각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을 함께 갖췄다"고 했다.
최상위 트림인 트로페오는 최대 출력 550마력, 최고 속도 320㎞/h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 만에 도달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마세라티가 오랜 시간 지켜온 이탈리안 럭셔리 GT의 가치를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마세라티만의 정체성을 진정성 있게 전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