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073240)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7013억원, 영업이익 57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7% 늘었고, 영업이익은 2.2% 줄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미국 관세 부과, 광주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확대돼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3.2%를 달성했다.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4%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목표치)로 ▲매출액 5조1000억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 등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에도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