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000240)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조4604억원, 영업이익 4145억원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한국 배터리(납축전지)' 부문이 미국 관세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 배터리는 국내 납축전지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관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국 배터리의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브랜드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 관세 등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도 그룹 핵심 계열사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