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는 4일 경기 화성 오토랜드 화성에서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 내 기아의 오토랜드 화성 전경. /기아 제공

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토랜드 화성 내에 장기간 방치된 약 10만5000평(34만7000㎡) 규모의 유휴 국유지를 임차하고 이곳에 최대 50㎿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아는 연간 약 6만3900㎿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인허가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하고 기아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설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