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열고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을 알린다고 1일 밝혔다.

수소위원회 CEO Summit에 지원되는 디 올 뉴 넥쏘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의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2017년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을 가진 기업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다. 현대차그룹이 공동 의장사를 맡고 있다.

CEO 서밋에는 현대차그룹 등 100개 회원사의 CEO와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 국가의 정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CEO 서밋에서는 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수소 관련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공식 의전 차량으로 디 올 뉴 넥쏘 50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총 56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행사 전 구간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넥쏘 시승 코스에 국회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참석자들이 한국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한국 수소 산업의 강점과 진전을 세계 각국 리더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소 기술에 대한 헌신을 보여줄 뿐 아니라, 비전을 실행으로 옮기려는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라고 했다. 이어 "수소 확대가 다음 단계의 핵심 과제인 만큼, 수소 산업의 본격적인 규모 확장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