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다음 달 서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과 부산에 전시장을 여는 등 전국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GM 측은 "한국 시장 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IQ'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GM 제공

28일 캐딜락에 따르면 캐딜락은 다음 달 서울 송파에 전시장을 개소한다. 강남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송파·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권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서부 지역과 부산에 새로운 전시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전시장은 인근 지역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기반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각 전시장에는 최근 공개된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 IQ와 플래그십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리릭(LYRIQ)' 등 주요 모델이 전시된다. 이들 모델은 캐딜락이 전개할 전동화 및 럭셔리 SUV 중심 전략의 핵심 라인업이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번 네트워크 확대는 한국 시장에서 캐딜락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GM의 확실한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국 주요 지역 고객들이 캐딜락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한국 시장에 새로운 신차를 출시하는 등 추가 투자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