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가 가을맞이 10월 구매 혜택을 1일 공개했다.

현대차(005380)는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국민지킴이 특별조건 혜택을 제공한다. 군인이나 군무원, 경찰·소방·교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다. 의무복무병도 해당된다. 대상 차종은 승용에선 소나타와 아반떼, 그랜저, 싼타페, 투싼, 베뉴, 스타리아, 아이오닉5, 아이오닉6, 포터 등이다. 아이오닉5와 아반떼의 N시리즈도 대상이다. 전기차의 경우 50만원을 할인하는 청년 EV 생애 첫차 할인과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 소나타 디 엣지 차량이 공개되고 있다. /뉴스1

기아(000270)는 이번 달에도 EV페스타와 생애 첫차 EV 특별혜택을 유지한다. EV페스타로 니로EV는 350만원, EV6는 25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EV4의 경우 생애 첫차 EV 특별혜택으로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5와 K8, 니로의 경우 이번 달에 기아 스토어를 방문할 경우 100만원이 할인된다.

르노코리아는 과거 르노코리아의 차량을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차량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하기로 했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자는 5개월 제로 플랜 할부 상품을 선책할 수 있다. 5개월 제로 플랜 할부는 구매 후 5개월 동안 납입금 부담 없이 차를 이용하다가 이후 최대 60개월 간 4%대 이율로 할부금을 내는 프로그램이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30만원 상당 옵션 및 액세서리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GM은 차종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경우 2026년형 구매자는 3.5% 이율로 최대 36개월, 4%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할부를 받을 수 있다. 콜로라도의 경우 4.5% 이율(36개월) 또는 4.9% 이율(60개월)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일시불 구매 시 각각 200만원 특별 혜택이 추가된다. 조건별로 20~50만원을 할인하는 창립 23주년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