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BMW의 첫 중형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i4는 지난 2022년 출시된 1세대 i4의 부분변경 모델로, BMW의 5세대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성능과 효율이 모두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뉴 i4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2종을 공급한다. 19인치 규격으로는 '아이온 슈프림' 20인치 규격으로는 '아이온 에보' 제품이 나간다.
한국타이어는 BMW와 협력을 통해 1세대 모델의 신차용 공급 과정에서 체득한 기술력을 활용해 고성능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뉴 i4 이외에도 BMW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 '뉴 X3',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X',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