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가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스러움을 높이고 신규 트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테마의 최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됐고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가 선택사양으로 운영된다.
기아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고급형 카매트와 후면 유리에 부착되는 주름식 커튼 등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앰비언트 라이트에 메모리 기능을 더해 시동이 꺼지더라도 사용자 설정을 유지되도록 만들었다.
기아는 이번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가솔린 모델에는 엔트리 트림 '9인승 노블레스'가 추가됐다. 3.5 가솔린 9인승은 6327~6,891만원, 4인승 9330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은 6782~7334만원, 4인승은 978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3.5 가솔린 모델에 노블레스 트림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으로서 가족과 법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