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 이용 부담을 낮추는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의 '디 올 뉴 넥쏘'./현대차 제공

해당 프로그램은 월 납입금을 줄이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와 2년간의 충전비를 지원하는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으로 구성된다.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는 찻값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하고 이에 해당하는 할부 금액을 유예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고객은 유예금에 대한 이자와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만 납부하면 된다.

다만 만기 회차에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을 상환하는 구조이고, 반납 후 현대차의 전기차나 수소전기차를 구매할 계획인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은 2년간 수소 충전 비용으로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이 넥쏘를 구입할 때 부담으로 느끼는 요인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