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대표 노조인 르노코리아 노동조합과 22일 진행한 올해 임금협상 9차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 노사는 이번 잠정 합의안에서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총 25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 150% 등에 합의했다.

이들은 임금협상 타결 후 1개월 이내에 '2026년 단체협약을 위한 선행적 노사공동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노사 각 10인씩 총 20인으로 구성된다. 임금 피크, 통상임금 등을 포함한 임금구조개선과 근무환경개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이번 노사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오는 25일 사원 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